항상 계약을 못채우고 이사하는 사람,
서울살이 시작한지 벌써 7년,
저는 항상 계약기간을 못채우고 나오게되더군요
계약날짜를 착각해서, 이직으로 인하여,
반려토끼를 키우기위해,
계약을 끝내지못하고 나오게되면
이중적으로 들어가는 복비와
그 다음 세입자를 맞추기위한 조율,
이사갈 집을 알아보기위한 발품,
혼자서는 벅찬 이삿짐을 옮긴 이삿짐센터 등등
신경쓸 것과 적지않은 돈들
그리고 세입자로 살다보면
매달 나가는 월세와 못 하나 뚫기도 허락받아야하며,
집주인과 같은 사는 건물일 경우
간간히 들어오는 터치..
요새는 반려동물이 안되는 집이 많아
집 구하기도 어렵더라구요
이런게 쌓이다보니 돈을 모으기는 커녕 한달살기가 빠듯해요
서울에서 집을 사고 사는 상상을 하며 올라온 서울은
7년이 지난 지금, 현실에 벽이 너무 높게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