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계약을 못채우고 이사하는 사람,

J
JJLIFE · 삶에 치여사는 그냥 사람
2021/11/27

서울살이 시작한지 벌써 7년,
저는 항상 계약기간을 못채우고 나오게되더군요

계약날짜를 착각해서, 이직으로 인하여,
반려토끼를 키우기위해, 

계약을 끝내지못하고 나오게되면 
이중적으로 들어가는 복비와
 그 다음 세입자를 맞추기위한 조율,
 이사갈 집을 알아보기위한 발품, 
혼자서는 벅찬 이삿짐을 옮긴 이삿짐센터 등등 
신경쓸 것과 적지않은 돈들

그리고 세입자로 살다보면 
매달 나가는 월세와 못 하나 뚫기도 허락받아야하며,
집주인과 같은 사는 건물일 경우 
간간히 들어오는 터치..
요새는 반려동물이 안되는 집이 많아 
집 구하기도 어렵더라구요

이런게 쌓이다보니 돈을 모으기는 커녕 한달살기가 빠듯해요

서울에서 집을 사고 사는 상상을 하며 올라온 서울은 
7년이 지난 지금, 현실에 벽이 너무 높게만 느껴지네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8
팔로워 15
팔로잉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