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
현경 · 글쓰기 초보
2022/02/09
옛날의 저였다면 지금의 제 모습을 상상도 못할 것 같아요
저는 불면증이 상당하거든요

어렸을 때 생각을 하면 잠을 자고 나면 일어나긴 힘들었어도 잘 잤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나고 주변의 환경에 영향을 받은 탓인지 모르겠지만 잠을 점점 더 못 자거든요

잠을 푹 잤다는 이런 느낌을 받은 게 언제인지 생각도 안나요
늦게 잘 때는 새벽 3시 넘어서 억지로 자면서 겨우 잠들 수 있거든요
그나마 자더라도 푹 잔 시간이 최대 2시간...

방에 불을 키고 들어오면 잠에서 깨고
방문을 열고 들어와도 잠에서 깨고
작은 말소리에도 잠에서 깨고

진짜 불면증이 심해서 못 자면서 병원에서 수면제를 처방해 달라고 했는데...
아직 젊으니 수면제 먹지 말고 핸드폰이나 전자기기를 가까이 두지 말라고 하는데...하루에 대부분을 전자...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354
팔로워 177
팔로잉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