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의 2대 왕 다윗이
부하 장군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몰래 빼앗고
그 죄를 덮기 위해 
우리야를 전장으로 보내 죽게 만듭니다. 
어느날 나단이라는 궁중 예언자가 와서
왕에게 비유로 된 이야기를 던집니다. 
"어떤 부자가 손님을 맞게 되었는데
그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양 한마리가 전 재산인 
가난한 이웃의 양을 빼앗아갔습니다."
왕이 분개하여 소리칩니다. 
"그 자가 누구요? 내가 당장 그 자를 잡아 벌하겠소."
나단이 답합니다. 
"전하. 당신이 바로 그 부자놈입니다."

비유로 파는 논박의 함정.
모든 사람은 자기모순을 범하기 마련. 
멍청한 악당은 자기 말로 자기 주장을 허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