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토맘
끼토맘 · '으른'의 삶을 배우는 중^^
2022/09/11
불쾌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서비스만 받으면 된다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A/S 기사님들..가전들 정기 검진 오시는 분들 서비스 점수 주는 것도
분명 없던 것들이 생긴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전 어릴 적 집에 오시는 기사님들을 기억해보면 
퉁명 스럽고 거칠었던 분들 밖에 기억나는게 없어요.
집이라는 공간에 낯선 누군가가 온다는 것 자체가 불편한데 ..
서비스 후에 우리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어떤 조치도 없으면
저는 아마 혼자 있을 때는 서비스를 받기를 꺼릴 것 같아요

설명을 잘 해 주시는 의사 선생님이 좋긴 하죠
특히 아플 땐 마음도 약해지는데 
거기서 퉁명하신 분을 만나면 약을 아무리 잘 써도 
몸이 금방 낫는다 해도 
몸이 아플 때, 특히 가족이 아플 때는  불안하고 힘든 마음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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