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06/12
이 세상 소풍처럼 왔다 아름답게 간다는 천상병 시인..........은 돌아가셔도 아쉽지 않을만큼 사시다 가셨네.
그러니 삶이 소풍왔다 가는 것이라고 아름답게 표현해주시지. 
우리네 어리고, 또한 젊은이들은 소풍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사는데........한가로운 소리를....

전에 20대 아들이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아프면 환자이지, 청춘은 무슨.'
내 한 몸 버티고 유지하기도 힘들어 죽겠는데....공부해야지, 좋은 학교 가야지, 취업해야지. 그러니 연애는 무슨, 결혼은 무슨, 임신 출산은 무슨.........
우리 사회가 세간에 화제가 되는 일부 청년들의 성공담보다 미래에 대한 기대로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살아가는 미생들의 삶에도 관심을 가져주기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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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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