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라고 해서 과도한 비난을 하는 것은 잘못이겠지만, 확진자가 되는 것은 민폐를 끼치는 일이라는 부담감,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비판 분위기는 방역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혐오와 비판의 경계가 좀 애매한데 혐오라는 단어가 좀 남용되는 것이 아닐지요?
예를 들어 음주운전자를 혐오한다는 건 좀 이상한 표현이 아닐까요?
잘못에 비해 개인에게 과도한 비난이 돌아가고 집단린치처럼 언론보도가 집중되는 것이 보기 싫기도 했지만 좀 판단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현재의 상황도 위험하다는 것이 과거와 현재의 위험이 비슷하다는 뜻이 될 수는 없습니다. 과거에 확진자 한 사람의 부주의가 미칠 수 있는 영향은 현재와 대비해서 무척 심각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서로서로 인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