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재
학재 · 모두들 행복하세요~
2021/11/12

세상은 마치 우리가 달의 밝은 표면만 볼 수 있는것 처럼 정의로운 면만을 보여주고, 그렇게 바라보고 인식하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늘에 가려진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추악한 이면에 놀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미혜님께서 겪으신 일을 읽고 많이 놀랐습니다.. 세상 어디서도 그런 부조리를 가르치지 않는데 어떻게 그렇게 행동하고 그것을 당연히 여길 수가 있는 걸까요..?
정의로운 자가 피해보는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정의롭게 자라길 바라는 모습은 그 자체로 모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경험한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SOC 관련 공공기관에 다니는 저의 사무실에는 선거철이 다가오면 이런 전화가 걸려옵니다. 

“00사업 아직 안 끝났어요? 언제 끝내려 그래요? 이거 공약사항인거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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