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1/11/13
페미니스트 및 정치성향 관련해선 민감한 주제인만큼 제 의견을 내세우는데 망설이게 되는 것 같아요.. 
온라인은 익명이라 부담이 좀 덜하지만, 오프라인에서는 내가 대화하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의 성향에 맞추게 되는 버릇이 있네요 

예를 들어 여초 집단에서는 페미니스트 관련 주제가 나오면 대화의 흐름이 보통 '여성은 차별받고 있다. 여성인권이 신장되도록 사회가 변화했으면 좋겠다'더라구요. (제 경험에 기반한 것일뿐 모든 여성이 그렇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럼 저는 왠만하면 맞장구쳐주고 있어요. 이게 바로 사회성이겠죠? 제가 거기서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을 내비치는 순간 그들에게 찍힐테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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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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