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
2022/04/08
얼마전에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 휠체어를 타고 오르던 장애인께서 사망한 일이 있었죠~ 몇해전엔 신촌역에서 전동 휠체어를 계단 앞에서 어쩔줄 모르시던 장애인분과 제가 휠체어를 직접 들고 오른적이 있었습니다. 상당히 무거웠었는데 장애인분이 그나마 하체 힘을 쓰실 수있으셔서 저를 도와 올렸었죠. 사실 길거리를 걷다가 조금만 신경써서 걷다 보면 일반인들에겐 그냥 걸리적거리일 뿐인 물건들이 장애인들에겐 엄청 큰 산과 같거든요. 장애인이 되어 보라는 얘기라기 보나는 아주 잠시만 상상을 해소시면 이해가 조금 될 수도 있답니다. 혼잡한 장소에서 왜 굳이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항의를 했을까요? 그냥 조곤조곤 국회원 사무실이나 복지관같은 곳에 말을 하지 않고,  모른채하니까요/  하는말들은 그만큼 해줬음 충분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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