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분위기와는 다른 기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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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0

[기후테크] #벤처캐피털 #투자지속


그동안 기후테크 분야는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가 멈추지 않는 몇 안 되는 분야라고 꾸준히 전해드렸어요. 마침 피치북이 2022년 1분기 기후 관련 투자 성적표를 발표했어요. 기후 테크 분야의 스타트업 273곳이 총 90억 달러(약 11조 82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는데요. 이는 지난해 1분기 283개 사에 대한 112억 달러(약 14조 717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된 수치이죠. 

하지만 지난해 워낙 크게 이어졌던 투자 붐과 올해 전반적인 벤처 투자 시장 둔화를 고려하면 꾸준한 투자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어요. 2분기까지의 통계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의미 있는 규모의 투자가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에요.
공기 중에서 직접 탄소를 포집해 내는 기술을 개발한 스위스 기반의 클라임웍스는 지난 2분기에 가장 큰 투자를 유치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중 하나예요. © 클라임웍스

'혹한기'에도 큰 거래 이어지는 중

주목할 만한 부분은 기후 테크의 다양한 영역에서 큰 규모의 딜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예요. 현재 각종 스타트업은 그 기업 가치가 크게 하락하는 중이고, 이들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모드에 들어간 상황인데요. 겨울을 지나 '혹한기'가 오는 상황에서도 눈에 띄는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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