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콩
까망콩 · 고민하는 아줌마!
2022/09/18
흠...
아마도 명문대생이라 밝혔으니
학창 시절 내내
저 사람은
성적이 우수했을 것이고
일반적으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받는 
모든 특혜를
학교와 가정에서
받았겠지요.

우리 옛 말에
귀한 자식일 수록 엄히 기르고
오냐 자식이 할아버지 수염을 잡아 호례자식 된다
했는데...
지식적으로는 우등생일 수 있겠으나
일반 적인 도덕은
전교 꼴찌인 것이죠...

이런 현상이 우리의 교육적인 모순을
보여 주는 것이라 답답하네요.
물론 학생이 공부를 잘하는 것은 맞는 것이나...
먼저 인성을 길러줘야 하는 게 아닐까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차라리 명문대는 못 가더라도
내 자식은
저런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결국 어른다운 어른이 없는게
원인이 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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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가 있는 어른으로 살고 싶다.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도 염치가 있는 세상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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