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2/12/25
성탄절은 사실 우리나라에선 딱히 그 의미가 커진 않은것같습니다.
어렸을때 크리스마스때
교회에 가면 과자도 주고 행사도 재미난게 많아 좋았었습니다.
남자친구 사귈때엔 크리스마스 빌미로 분위기잡을수 있어 좋았는데 그마저도 더 나이가 드니 아무런 의미 부여가 되지 않습니다.

독일의 삶이 시작되고부터는 크리스마스 의미가 우리네의 명절 만큼 큰행사라 일년중 최고로 중요한 날이 되었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남부에 살때는 어렸을때 달력이나 카드에서 보는 크리스마스 풍경이 만들어집니다.

성탄절 에 가족이 모여 트리나무아래의 선물 개봉하고 교회에가서 예배하고 집으로와서 이날에 먹는 크리스마스 요리는 정말 최고죠.

쌓인 눈 사이로 뽀드득 소리를 내며 동네를 걸으면
산타할아버지 가 이 길을 걸었을까 상상을하게됩니다.

올해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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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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