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회사가 없는데요
2023/02/28
아래 대화는 '회사를 탐색하는 과정'에 놓여있는 이와 상담에서 나눈 대화를 압축하여 전합니다.
Q. 도무지 마음에 드는 회사가 없어요.
이런 거 저런 거 따져보는데, 막상 어디에 지원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직무도 알고, 시장도 아는데, 선택을 못하겠습니다. 코치님 말씀처럼 선택과 집중을 해보려고 하는데, 그 '선택'이 되질 않습니다.
A. 내가 지금 모르는 것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죠. 회사에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충분히 생각해봐야 합니다. 회사에 기대하는 것을 가진 회사가 있는지, 없다면 쟁취할 수 있는 환경(조건, 문화 등)을 갖추었는지, 아님 그중에 포기해도 되는 것과 절대 포기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Q. 내 마음을 모르겠는데, 어떻게 할까요.
답이 없습니다. 회사를 선택하는데, 내 마음을 쏟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렇게 중요하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회사에 대해서 얼마나 알 수 있다고 호불호의 판단을 할 수 있을까요.
A. 회사는 회사 겉과 속에 보이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경험이 많으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릴 텐데 그렇지 못하는 게 당연합니다. 경험에 비례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단, 회사를 보기 이전에 회사에 비춘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하여 명확한 카테고리, 테마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게 없이는 어떤 선택도 하기 어려울 겁니다. 내 마음에 비춘 회사를 바라보려고 해야 합니다.
회사의 조건을 객관화하여 선택할 수 없다.
이걸 할 수 있다고 하는 사람을 믿지 말라.
그건 판단하는 사람의 몫이지, 그걸 같은 눈높이로 평가할 수는 없다.
따라서, 자신의 '마음'에 비추어 판단할 수밖에 없다.
이때, 자신의 마음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하는데,
그것은 더 어렵다.
나 답게 살라고 하는데, "그게 뭔데?"라고 되묻는다.
그냥, 내 마음이 시키는 데로 해야 하는데, 그러기 어디 쉬운가 말이다.
따라서, '마음에 의한 선택'에 기대기보다는
미래의 성장한 나의 모습을 기준으로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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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은 조직 내에서, 이후 7년은 조직 밖에서 비즈니스, 커리어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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