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의 매력적인 인물들 - 장백기, 한석률, 안영이, 김동식
<미생>의 매력적인 인물들 - 장백기, 한석률, 안영이, 김동식
웹툰 <미생> 원작에서도 드라마에서도 되게 매력적이다고 생각하는 인물은 장백기이다. 드라마중의 장백기는 자존심이 높고, 장그래를 업신여기고, 질투하고, 근데 또 부러워하는 이런 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장그래와 애증의 관계인 두 사람이었지만, 원작에서 장백기가 장그래한테 먼저 인사를 건내고, 자주 농담을 해서 장백기와 장그래는 애증의 관계가 아닌, 가장 친밀한 관계이지 않나 생각이 된다. 장백기의 인물 특징이 이렇게 각색된 이유는 아마도 감독님이 이 캐릭터에게 더 드라마틱하고, 감정적이고 선명한 이미지를 남겨주려고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각색된 이미지를 더 어울리고 현실적이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신입자 중의 유일한 여성분 ‘안영이’에 대해 분석을 하면 안영이가 장그래와 십사 동기면서도 ‘장그래’를 도와주는 모습을 동해 여러 외국어에 능통하고 모든 일을 거의 완벽하게 해내는 최고의 에이스로 나온다. 원작과는 달리 드라마에서는 팀내에서 잘난 여자라는 이유로 너무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이 과정이 되어서 좀 별로였다고 생각한다. 원작에서는 오히려 팀 선배들이 주눅을 들어서 안영이의 눈치를 보는 것으로 그려져 있다. 또는 드라마에서는 이전 회사의 팀장과 무슨 관계가 있기도 하고 장백기가 은근히 좋아하는 것으로 나왔지만 모두 원작에는 없는 이야기이다. 원작에서는 안영이가 일반적으로 장그래에게 호감을 표시를 했는데, 러브라인까지는 아니다.
다음은 신입자 ‘한석율’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한석율’은 블루 칼라 집안의 출신으로 현장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남다른 입사동기이다. 아마 이 드라마로 인해 가장 인기를 얻었던 캐릭터가 아닐까 싶었다. 사실 원작에서는 초기에만 잠깐 등장을 했었고 사라진다. 그런데 드라마에서는 늘 사내를 돌아다니며 참견하고 분위기를 띄우는, 밉지 않는 감초 캐...
@루시아 멀리 있던 글까지 읽어주셔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정말 인상깊게 본 드라마였어요.
각 캐릭터들의 세세한 표현도 정말 기가 막힐 정도였구요~^^
장그래의 변신이 정말 멋졌어요~^^
저도 정말 인상깊게 본 드라마였어요.
각 캐릭터들의 세세한 표현도 정말 기가 막힐 정도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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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멀리 있던 글까지 읽어주셔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