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초지식들을 다 쌓았으니 지금부터 우리의 핵심주제인 초월감을 이용한 열등감 극복법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뤄보자. 초월감 열등감극복법 ‘억지로 잘난맨을 축복하면 열등감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왜 내가 복을 받게되는지’ 그 신비하고도 오묘한 원리는 이렇다. 

우리는 원래 마음이 몸을 움직이지만

거꾸로 몸이 마음을 움직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춤 추고 싶은 기분이 아니지만 억지로 춤 추면 기분이 좋아지는 역방향이 성립했다. 억지 이타심 즉 초월감 흉내 역시 역방향이 성립한다. 원래 순서는 초월감 높은 사람이 일차원뇌의 이기심과 일차원 이타심을 초월하여 고차원 이타심을 실행하는 순서다.

이게 거꾸로도 가능하다. 즉 비록 남 돕고싶은 마음(고차원 이타심)은 별로 없지만 억지로 노숙인 어르신께 국밥값 5천원을 기부했다고 치자. 가령 옆에 데이트 하는 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일 수도 있고 아랫 사람들에게 체면치레로 기부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역방향으로 고차원뇌에 영향을 주게된다.

여기서 유의해야할 점은 1몸(억지 국밥 대접)이 원래방향처럼 일차원뇌의 중간단계를 거치지않고, 즉 일차원뇌를 패스하여(건너뛰어) 고차원뇌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즉

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