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으로 ‘셀프’ 웨딩 사진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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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9
[평범한미디어 박다정 기자] 인생에 기념해야 할 순간들이 있다. 태어나서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부모들은 아이의 백일을 기념하여 스튜디오 촬영을 예약한다. 그리고 일년이 되는 시점 내 아이의 돌 사진도 빼놓을 수 없다. 무엇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 컷은 단연 결혼 사진이다. 스드메의 하나로 들어갈 정도로 웨딩 촬영은 정말 중요하다. 보통 업체에 의뢰하면 50만원에서 시작하지만 그 하루를 위해 신부들이 들이는 피나는 노력을 생각한다면 달랑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사진 몇 장에 만족할 수 없다. 옵션이 추가되고 지출이 커질수록 만족감도 커지기 때문에 100만원이 넘는 돈을 쓰는 것이 아깝지 않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은 흐려지기 마련이다. 결국 남는 것은 사진 밖에 없다.
▲ 일상적인 장소에서 그럴싸한 셀프 웨딩을 촬영할 수 있다. <사진=에브리모먼츠스냅>
그런데 사정이 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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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미디어는 언론사입니다. 국회를 출입했던 정치부 기자 출신 30대 청년이 2021년 3월 광주로 내려와서 창간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좋은 기사를 쓰고 싶어서 겁 없이 언론사를 만들었는데요. 컨텐츠 방향성, 취재 인력, 초기 자금, 수익구조, 사무실 등 무엇 하나 만만한 것이 없다는 걸 깨닫고 있습니다. 좋은 공동체를 위해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언론인의 자세, 이것 하나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끝까지 버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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