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모르겠지만
'대학을 꼭 가야해요?', '대학졸업장 꼭 필요해요?' 라는 질문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아르바이트생, 이제 막 대학생이 된 20살 친구들과 같이 일할 기회가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런 질문을 여러번 듣다보니 저 또한 깊게 생각해서 대답해 주고 싶더군요.

얼룩소 회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또 대학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이 혹시나 이 글을 본다면 작게나마 선택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제가 이 고민을 하는 친구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이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3학년 시절엔 이런 질문들로 머릿속이 가득했습니다)


전 이런 질문을 들을 때 항상 이렇게 답을 시작합니다.
'대학 졸업장을 가지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대학 졸업, 대학 중퇴, 고졸의 차이는 생각한 것 보다 하늘과 땅의 차이' 라고 말이죠

보통 이런 고민을 많이 하는 친구들은 일반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입니다. 그리고 수능시험 성적이 아주 잘나오는 학생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죠(1등급이라면 별 고민없이 대학진학을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