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1/12/08
십대로 추정되는 얼룩커 중에 몇 번 그런 시도가 눈에 띈 적이 있어요. 갑자기 활동이 없다가 글을 하나 올렸는데 단시간에 낯선 이름들이 줄줄이 좋아요를 누른 경우였죠. 글이 별 내용없는 경우도 있었지만 내용이 좀 있어서 뜨는 글에 올라간 적도 있어요. 
저도 그렇고 다른 얼룩커분들도 조금 이상하면 신고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사실 저희들도 얼룩소라는 공간에서 만나 친해지면서 친구들 못지않은 집중된 좋아요수를 받고 있는 건 사실이에요. 저도 구독자수가 늘면서 예전보다 좋아요수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어요. 그래서 신규가입자분들께 늘 미안한 마음이 있어요. 

본 서비스에서는 구독자 시스템이 사라지기를 바라고 있어요. 언제든 누구든 어떤 글이든 노출될 기회가 비교적 동등하게 주어지는 공론장이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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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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