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 만원, 그리고 나의 용돈 생활

김시간
김시간 · 깊고 넓은 생각을 항해하고자
2021/11/29


얼룩소를 시작한지 곧 한달이 다 되어갑니다.
얼룩소를 처음 알게되어 영문도 모른채 두리번 거리며 얼룩소 메인화면을 뒤적거린 날이 아직 생생한데
벌써 얼룩소에게 많은 메일을 받았고, 많은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얼룩소가 업데이트 되면서 얼룩커 픽을 받은 글을 따로 모아 볼 수 있게 된 후로
문득 "얼룩커 픽 몇번이나 받았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 메일함을 열어보았습니다.
한달 남짓 얼룩커 활동을 하면서 받은 얼룩커 픽 메일을 모아보니 
학생인 제게는 꽤나 큰 액수가 모아진 것 같더라구요.

아마 대부분의 학생들이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경제활동을 할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그 외 다른 경우가 있을 수 있겠지만 대다수 학생들의 경제활동의 기초가 되는것은 부모님의 용돈일거에요. 저 역시 그렇습니다. 부모님께 정해진 액수의 용돈을 받아 제게 필요한 것을 사고, 사고싶은것을 사며 경제 활동을 했어요.

규칙적으로 받는 용돈의 액수는 정해져 있고, 그 외에 특별한 수입원이 없으니
저는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가지고 저만의 지출계획을 세워 사용했습니다.
이번에 사야할 것은 무엇이 있고, 내가 저축하고 싶은 금액은 어느정도이며, 그러려면 내가 사고싶은것에 쓸 수 있는 돈은 얼마일지 구상했고, 다음에 큰 돈을 써야할일이 있으면 그것까지 고려하여 계획을 세웠습니다.

계획을 잘 지키고 못지키고를 떠나서, 용돈을 받으며 경제활동을 하는것에는 딱 그 정도 의미만이 부여됐던 것 같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돈을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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