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4
본문은 기대이익을 계산하나, 우리는 손실에 더 민감한것 같습니다. 게다가, 본문이 "그냥' 전제하는것과 달리, 이익과 손실은 합산되지 않는 부분이 있기에 완전히 따로 고려해야 하구요.
(즉, 이익과 손실에 대한 사칙연산이 불가능)
기대손실을 가지는 주체는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A: 부모가 자녀를 낳음으로 벌어지는 손실
B: 낳아신 자녀가 입을 잠재적인 손실
그리고 이 손실수준이 부모입장에서 "수용가능" 수준에 있을때 출산이 회복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의 기대손실로는 육아비용 및 노동, 자녀로 부터 받는 스트레스, 자유시간 제한 등이 크다고 봅니다. 따라서, 육아로 수반되는 손실을 제거하는 방향(가령, 정부의 전적인 보육지원/육아의무 제거 등)을 추구하면 해결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즉, 이익과 손실에 대한 사칙연산이 불가능)
기대손실을 가지는 주체는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A: 부모가 자녀를 낳음으로 벌어지는 손실
B: 낳아신 자녀가 입을 잠재적인 손실
그리고 이 손실수준이 부모입장에서 "수용가능" 수준에 있을때 출산이 회복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의 기대손실로는 육아비용 및 노동, 자녀로 부터 받는 스트레스, 자유시간 제한 등이 크다고 봅니다. 따라서, 육아로 수반되는 손실을 제거하는 방향(가령, 정부의 전적인 보육지원/육아의무 제거 등)을 추구하면 해결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익규, 회사에서 문구용품을 개발하는 연구원입니다. 전통공예와 공예 소재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과학적 관점에서 공예를 생각합니다.
@선량한시민 의견 감사합니다. 선량한시민님 주장도 어찌보면 제 주장과 그리는 사회는 비슷할 수 있는 게, 아이가 행복한 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공유하고 있으니까요.
저희 주장 중 어떤 내용이 더 맞을지는 설문 등으로 데이터를 모으는 게 필요해 보이네요. 보통 우리가 상대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설문 결과들은 왜 '낳지 않느냐'위주로 조사한 결과를 보여주기에, '어떤 이유로 아이를 낳아 기를 결심을 했는가' 혹은 '양육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이유'등에 대한 조사도 필요해 보여요. 이건 조사에 근거하진 않았지만, 아이를 키우며 행복해하는 분들도 주위에 계시거든요. 그런 경험을 사회가 공유해보는 건 어떨까 싶었습니다 ㅎㅎ
추석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재경 낳는 사람들은 제 글의 2. 아이가 입을 잠재적인 손실을 (자신의 관점이 아닌, 절대적인 관점에서)전혀 계산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낳을 이유가 전혀 없는 이유는 2. 아이가 입을 잠재적인 손실을 0으로 만드는게 사실 불가능 하기 때문이지요. (충분조건 만족 불가)
즉, 제가 생각할 때 낳는 사람들은 두 가지중 하나를 (필요조건) 만족 하는 것 같습니다.
1. 기대손실이 사실은 0이 아닌데, 0이라고 착각한 경우
2. 생각없이 그냥
기대손실을 어떻게 절대적으로 0으로 만들 수 있을 까요? 개인적으로, 자녀가 절대적으로 행복만 하고, 그 어떤 손실도 없다면, 자녀 낳을 사람들이 꽤나 증가할 것이라고 봅니다.
@선량한시민 저는 기본적으로 모든 인간, 혹은 모든 행위 주체(국제정치면, 국가 - 혹은 국가를 구성하는 지도부)의 행동은 이익이 된다는 판단 하에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고 분석하는 편입니다. 특정 행동을 하는데 있어서 직접 계산하지 않아도, 행동을 해야 할 이유가 있고 그 이유는 그 사람, 지도부, 국가에게 이익이라고 계산하기 때문에 행동합니다. 손해를 볼 경우 그 행동주체가 계산 하에서는 선택지 중 손해를 최소화하는 행동을 한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저는 각 행동주체가 '합리적이지 않음'도 전제합니다. 아마 충분조건과 필요조건에 대한 답변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말씀하신, '낳을 이유 없음'이라면 출생률 하락은 필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으로 묻는다면, 답글에 달아주신 기대손실이 한국이 정말 전세계에서 최상위일까를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아이를 낳을 이유가 전혀 없다면, 기대 손실을 0으로 만들어도 아이를 낳을 확률은 절반이 되겠죠. 지금까지 사람들이 아이를 낳아 길러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재경 말씀 감사합니다!
솔직히, 아이를 가질 "당위"는 없지요.
아이를 "왜"낳냐라는 질문에 답은 "낳을 이유 없음' 같아요.
개인적으로, 말씀하신 기대이익 부분도 (통계적 상관은 있을지 언정) "왜 낳냐"라는 것에 대한 인과는 될 수 없을 것 같아요.
마치, 아래명제 둘다 참이 될 수 없는 것 처럼요.
.
IF 출산이 이익 -> 아이 출산 혹은
IF 낳은 사람 -> 그의 출산은 그에게 이익
즉, 기대이익이 출산의 충분조건, 혹은 필요조건이 될 수 있을까요? 오직 어느정도의 상관성만 있을듯 해요.
좋은 코멘트 감사합니다. 이 본문을 작성하게 됐던 계기는, 현재 2~30대 초반 기준에서 아이를 낳으려고 하지 않는 이유를 따로 이야기할 때, 기대손실을 제쳐두고 낳아서 왜 길러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가 나왔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이를 기르는 과정이 힘든 것도 맞지만, 왜 길러야 하는지 작성자인 저조차도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와닿지가 않았거든요.
당연히 실제로 식을 구체화한다면 각 이익과 비용(선량한시민 님께서 달아주신 내용대로라면 기대손실)이 출생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계수화하여야겠죠. 만약 이후에 그런 연구가 가능하다면, 이 글은 출발점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작성했습니다.
@김재경 낳는 사람들은 제 글의 2. 아이가 입을 잠재적인 손실을 (자신의 관점이 아닌, 절대적인 관점에서)전혀 계산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낳을 이유가 전혀 없는 이유는 2. 아이가 입을 잠재적인 손실을 0으로 만드는게 사실 불가능 하기 때문이지요. (충분조건 만족 불가)
즉, 제가 생각할 때 낳는 사람들은 두 가지중 하나를 (필요조건) 만족 하는 것 같습니다.
1. 기대손실이 사실은 0이 아닌데, 0이라고 착각한 경우
2. 생각없이 그냥
기대손실을 어떻게 절대적으로 0으로 만들 수 있을 까요? 개인적으로, 자녀가 절대적으로 행복만 하고, 그 어떤 손실도 없다면, 자녀 낳을 사람들이 꽤나 증가할 것이라고 봅니다.
@김재경 말씀 감사합니다!
솔직히, 아이를 가질 "당위"는 없지요.
아이를 "왜"낳냐라는 질문에 답은 "낳을 이유 없음' 같아요.
개인적으로, 말씀하신 기대이익 부분도 (통계적 상관은 있을지 언정) "왜 낳냐"라는 것에 대한 인과는 될 수 없을 것 같아요.
마치, 아래명제 둘다 참이 될 수 없는 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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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출산이 이익 -> 아이 출산 혹은
IF 낳은 사람 -> 그의 출산은 그에게 이익
즉, 기대이익이 출산의 충분조건, 혹은 필요조건이 될 수 있을까요? 오직 어느정도의 상관성만 있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