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인재는 탈출, 미래인재는 외면…우리금융 뒤흔든 ‘임종룡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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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4대금융 중 ‘세계 최고 직장’ 유일한 순위권 밖…의욕 떨어진 내부 직원들 ‘탈출 고민’
ⓒ르데스크
우리나라 4대 금융그룹의 한 축을 차지하는 ‘우리금융그룹(이하 우리금융)’의 명성이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크게 흔들리고 있다. 전임 회장의 대출비리 의혹과 현직 경영진의 사실 은폐 의혹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비리 기업’ 낙인이 찍혔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을 둘러싼 구설수가 연일 끊이지 않으면서 내부 직원들의 사기도 크게 실추돼 타 금융사로의 이탈도 가속화되고 있다. 심지어 얼마 전엔 신입사원 연수 중 타 시중은행의 합격 통보에 곧장 합격을 포기한 사례까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만 틀면 나오는 회사 다니기 싫다” 직원·취준생 모두 피하는 기피하는 우리금융
 
2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포브스는 매년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협력해 최소 2개 대륙에서 1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의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850곳의 기업 평판 순위를 발표한다. 해당 조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소속 회사를 가족이나 친구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급여, 인재 개발, 기업 문화 등의 기준에 따라 회사를 평가했다. 조사 과정에는 기업이 관여할 수 없으며 응답자의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게 포브스의 설명이다.
 
올해 실시된 ‘2024 세계 최고의 직장’ 조사에서 우리금융을 제외한 나머지 금융그룹의 순위는 일제히 상승했다. KB금융은 전체 11위를 기록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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