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게 늙는 ‘슈퍼에이저’…비결이 뭘까
2024/05/02
By 데이나 G. 스미스(Dana S. Smith)
이번 연구는 80대가 됐는데도 인지능력이 우수한 노인의 비결을 분석한다. 노화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은 이렇다. 나이가 들수록 인지능력이 떨어진다. 생각이 느려지거나 헷갈리는 게 많아진다. 아니면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 이름이나 식료품점에 뭘 사러 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모두 그런 건 아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과학자들은 ’슈퍼에이저(super-agers)’를 연구해 왔다. 슈퍼에이저란 80대 이상이 됐는데도 중장년층 수준의 인지능력을 보이는 사람들을 말한다.
사회적 유대관계가 높기 위해 사람마다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다양하게 다양한 사람과 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에 표준화나 일률적 방법 도출은 어렵지만, 유대관계 향상에 기여하는 특정한 패턴은 연구의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치매의 치료를 걱정하는 문제의 대척점에 선 슈퍼에이저 연구입니다. 새로운 시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