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가 직접 만든 덕질 서비스는 뭐가 다를까?.. K-콘텐츠 여행 스타트업 스타트립 이야기
2023/05/19
덕질을 하다보면
이런 마음이 이해될 텐데요.
내 최애가 가봤던 장소, 먹었던 음식,
입었던 옷..모든 것이 궁금하고요.
그 장소에서 최애가 어떤 감정을 느꼈고
그 감정이 작품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곱씹어보고 싶습니다.
동경하는 대상이 하는 모든 것들이 좋아보여
마냥 따라하고픈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
저는 여행할 때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에
나온 장소를 가보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그 장소에 실제로 가보면
좋아하던 장면이 떠오르고
제가 그 작품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져보는 재미가 있죠.
이렇듯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라든가
유명 연예인들의 단골 식당 등이
팬덤 사이에서 '덕후투어' 장소로
알려지는 경우가 꽤 있었는데요.
특히 한류스타나 유명 한류 콘텐츠와 관련된
장소들은 해외 팬들 사이에서 한국여행 시
가봐야 할 여행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죠.
스타트립은 이런 한류와 관련된
장소 정보를 한데 모아 보여주는
K-콘텐츠 여행 전문 스타트업입니다.
최근에는 수집한 장소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바운드 여행객들을 위한 투어상품을 제공하는
한류 여행사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트립 앱에서 BTS를 선택하면,
BTS가 연습생 시절 자주 가던 식당,
앨범 재킷 촬영지, BTS멤버의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 등을 관련 스토리와 함께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이미 유명해진 장소 외에
SNS에 업로드한 장소라든가,
브이로그에 잠깐 등장한 가게까지 올라와있어
팬들의 만족도가 높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테마별로 여행 콘텐츠를 볼 수도 있고
액티비티 예약을 할 수도 있어요.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에 어덕효덕(어차피 덕질할 거
효율적으로 덕질하자)이 가능한
서비스라고 할까요?
SM아이돌 팬인 제 친구는
'상...
스타트업, 플랫폼, 콘텐츠, 블록체인, 인공지능, 모빌리티, 게임, 투자 등 독자분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덕질 여행만큼 여행객들이 행복한 여행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