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날 ' 수원 스쿨존 버스 사고' 로 숨진 조은결군(8)의 발인식이 14일날 진행되었다.

조군의 형이 동생의 영정사진을 들고  그 뒤에 조군의 위패를 든 아버지가 담담하게 운구차를 향해가고 있었다.

은결이 마지막 가는 모습에 조군의 엄마와 할머니가 오열을 하였으며, 장례식장은 침통한 분위기가 가득하였다.

정말 어이없게 안타까운 한 집안에 귀한 자식을 마지막으로 보내는 순간 요즘 따라서 아이들의 교통사고의 사망 소식들이 접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대전에 음주운전 사고로 초등학생인 배승아가 스쿨존 구역에서 안타깝게 사망한 사건이 있다.

그동안 각종 ' 윤창호법 ', 스쿨존 사고 예방으로 ' 민식이법 '을 재정하였지만 몇 년이 지나도 똑같은 사고가 일어나는 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본다.

특히 자녀를 둔 부모입장에서는 아이들이 마음 놓고 등하교를 다니는 것이 편치 않을 수밖에 없다. 내 아이도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