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투사 때려잡던 백선엽에 장관직 건 박민식 보훈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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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7/11
☞ 백선엽이 친일파면 장관직 걸겠단 박민식 보훈부 장관
☞ 조국 광복(光復)이 사치였고 대다수 국민에겐 남일이었던 암흑시대
☞ 일제패망을 결코 믿지 않았던 사람들
☞ 유관순 열사 등 독립투사를 잡아 죽인 인물이 친일 아니면 과연 누가 친일판가
[사진=영화 암살 갈무리] 친일파 염석진 역할을 열연한 배우 이정재
고 백선엽씨가 친일파가 아니란  사실에 국가보훈부 박민식 장관이 장관직을 걸겠다고 공언했다. 요즘 한 나라의 장관직 무게가 참으로 경박하기 이를데 없다. 적재적소에 특A급 내진 최소 A급 인물이 아닌 "장관하고 싶은 사람 손들어"하고 그 중에 검사인가 여부와 대통령 충성도 두 가지만 보고 국가 요직인 각료에 무턱대고 위인설관식으로 앉혀대니 그만큼 장관직을 가볍게 여기는 탓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일제치하 간도 특설대 장교로 독립투사들 때려잡는 일에 활약(?)했던 故 백선엽씨는 당시 나이가 22세 청년이었다. 박 장관이 지나치듯 덧없이 흘렸던 이 22살이라는 연령은 일제가 결코 패망치 않을 것이라 맹신했던 친일파들이 황국신민으로서 최선을 다해 살아갔던 그때는 지극히 옳다고 여겼던 일을 이제와서 어찌 틀리다고 욕할 수 있겠느냐는 워딩으로 읽힌다. 그렇다. 독립투사 박병익옹의 후손인 기자의 입장에선 생뚱맞지만 이런 생각을 가끔 해본다. 일제의 압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일부의 독립군과 독립투사들을 제외하고  누가 감히 목숨이 경각에 달린 그 살벌한 황국 식민지 시대에 일제의 패망과 조국광복(光復)을 생각이나 해 봤을까 하는 생각 말이다.
[사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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