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심리학/사회인지] 이중처리모형 - 논리적인 판단과 통제된 생각만이 옳은가
2023/12/31
목차
- 이중처리모형
- 사회도식
- 휴리스틱과 인지적 편향
- 심리학은 일반적으로 과학과는 먼 학문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선입견이다. 행동주의 심리학의 가장 큰 공헌이 바로 원인과 결과에 대해 논리적으로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통해 과학적 방법으로 입증하게 되면서 심리학을 과학의 영역에서 분석할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이며, 이후의 심리학 이론들은 이를 기반으로 발달해온 이론이 많다. 이과, 공대, IT업계 개발자의 길을 거쳐온 내가 심리학을 공부하는 것이 수월했던 이유도 이것이고, 이 글에서 이야기할 이론들의 기반이 되는 인지심리학이 바로 그렇다. 인지심리학은 컴퓨터과학을 기반으로 인간의 심리를 분석하고자 하는 패러다임이라고 한다.
- 문제는 논리적인 설명을 기반으로 오류 없이 안전한 판단을 하고자 하는 IT업계 사람들을 설득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급박한 판단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사람들 앞에서 그들이 평소 접하지 못했을 심리학 이론을 구구절절 설명하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 이렇게 미리 정리해두는 것이기도 하다. (길게 설명할 수는 없어도 제 판단이 결코 허황된 것이 아니니까 논리적 설명을 원하시면 부디 읽어주세요 라는 의미로다가)
사회인지
-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상황에서, 상대방 행동의 의도나 견해, 감정 등을 이해하는 인지 능력
- 인간은 자신이 소속된 사회 집단과 조직 체계를 이해하면서 그 사회에 어울리기 위한 사회성을 만들어나가고 그 사회에 어울리는 행동을 하게 된다. 사회성 형성을 위해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다른 사람의 표정, 행동, 감정 등을 이해하고 추론하고 행동을 결정하게 된다.
- 개인의 사회성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그 사회의 가치가 개인에게 내면화되며, 개인과 그 개인이 속한 사회의 가치가 다른 경우 사회성이 발휘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인풋에 따라 아웃풋이 다르게 나온다는 이야기다. 소속감 추구와 자아를 지키는 것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개인의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되는 이유다.
이중처리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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