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위드코로나를 받아들일 심리적 준비가 되었을까?

이철빈
이철빈 인증된 계정 · 전세사기 피해자 전국대책위 공동위원장
2021/10/06
작년부터 코로나를 관찰하며 느낀 거였지만,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 것 같아요. 위드코로나가 다음달부터 공식화될 것 같은데, 우리는 그걸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을까요?

예를 들어, '위드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이라고 해서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일정부분 완화되어 확진자가 현재 2천명-> 11월 1만명 넘어간다고 칩시다. 물론, 확진자 중심의 통계발표를 하지 않을수 있지만, 위드코로나 합니다! 라고 선언하면, 언론에서 정말 위중증 환자 수치만 귀신같이 내놓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당분간 확진자 수치도 어디선가 떠돌지 않을까 해서요.

제가 느낀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해지는 지점들이 있었는데요.

1. 작년 3월, 대구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대구 비하 발언이 온라인 상에 떠다녔습니다. 2021년 10월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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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하반기에 사망한 1,500채 빌라사기꾼 김대성의 전세사기 피해자이며,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온전한 일상회복과 부동산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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