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을 차리고 현실을 직시하자

막말마녀
막말마녀 · 말이라도 시원하게~
2022/03/15
길 가다가 뭔가에 부딪혀 넘어졌다고 해서 계속 길바닥 위에 누워 있을 수만은 없다.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다시 길을 가야 한다.

주위에 있는 누군가가 나를 업고 가 주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주위에 내가 업고 가야할 사람들투성이라는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본다.

남편(예전엔 그리 든든하던... 하지만 지금은 집 안에 같이 있는 것도 부담스런...)
두 아이(결혼을 일찍해서 둘째가 벌써 대학 4년)
그나마 헤프지 않게 산 덕에(지극히 주관적임) 대출없는 집
경차에서 살짝 벗어난 자동차

그리고 아직 특별한 질병이 없는 몸을 가지고 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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