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4
지난 5월에는 국민의 76.3%가 ‘안락사 입법화’를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고, 6월에는 조력존엄사법이 발의됐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서는 “조력존엄사법은 의사조력자살법”이라며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발의 다음날에는 ‘안락사법을 촉구’하는 노인 집회가 열렸다. 우리가 원하는 존엄한 죽음이란 무엇일까.
=> 이런 일이 있었군요. 조력존엄사의 전제 자체가 일반적인 '자살'과는 다른 죽음인데, 거기다 대고 '자살법'이라고 하며 반대입장을 표한 것은 억지스러워보이네요. 자연스럽지 않은 '인위적인 죽임'이라서 반대한다고도 볼 수 있겠는데, '인위적으로 죽음을 지연시키는' 행위자체가 얼마나 '부'자연스럽고 인위적인지 생각해볼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줄을 몸에 주렁주렁 달고 깨어날 수도 없는 상태에서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