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8
각종 편법.... 아래 토니류님처럼 오디오북. 이북. 이런거 빼고. ㅎㅎ 온전한 승부라면. 저는 책을 선택합니다.
이유는 개인적으로 음악을 다룬 책(꿀벌과 천둥, 얼음나무숲)을 읽으면서 음악은 상상이 되지만, 음악을 들으면서 책이 상상된 적은 없어서요.
책으로 음악을 떠올릴 수 있는가. 음악으로 책을 떠올릴 수 있는가.의 두 가지만을 두고 서로의 대체 가능성에 대해서만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저는 답이 그리 나오더군요. :)
덧. 옆에서 곁눈질하던 12세 아들은 음악이랍니다. 이유는 책 없으면 좋아서. 허허허. 그리 도서관을 데리고 다니고 목에서 피가 나도록 책을 읽어줬건만(초3까지 읽어줬습니다. 매일 30분이상). 학원은 안 다녀도 책 좀 읽으란 것(그래봤자 하루 30분!)과 아빠의 6개월내 책장책 완독...
이유는 개인적으로 음악을 다룬 책(꿀벌과 천둥, 얼음나무숲)을 읽으면서 음악은 상상이 되지만, 음악을 들으면서 책이 상상된 적은 없어서요.
책으로 음악을 떠올릴 수 있는가. 음악으로 책을 떠올릴 수 있는가.의 두 가지만을 두고 서로의 대체 가능성에 대해서만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저는 답이 그리 나오더군요. :)
덧. 옆에서 곁눈질하던 12세 아들은 음악이랍니다. 이유는 책 없으면 좋아서. 허허허. 그리 도서관을 데리고 다니고 목에서 피가 나도록 책을 읽어줬건만(초3까지 읽어줬습니다. 매일 30분이상). 학원은 안 다녀도 책 좀 읽으란 것(그래봤자 하루 30분!)과 아빠의 6개월내 책장책 완독...
오호호호호..첫댓글입니다. 아 이런생각들도 공유를 하고 계시네요 잼있는 생각이십니다
푸하하하 루시아님 승. 저도 '성'을 붙여 부르기엔 이미 우리가 친해진 것 같아 '이름'으로만 부르는데 유독 하나님 이름을 부를 때면 기분이 묘해지지요.
@루시아님은 음악일 줄 알았다구요! 흥
하지만 하나님은 내편일걸요? ㅎㅎ
@조하나님. 키우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제가 늘 책을 읽고, 도서관을 내집처럼 데려가고, 재미있는 책을 찾아주고 하면 스스로 책을 좋아할 줄 알았거든요? 꼭 그렇지 많은 않구나~ 하는 걸 키우면서 알게되더군요. 아이를 키우면서 진짜 어른이 되는 건 맞는 거 같아요. :D
벌써 점점 책 안읽는 한국 어른이가 되어가나 봅니다. 아... 혈압.
우리네 엄마의 모습이네요 ㅎㅎ
제 친구도 책과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집에 티비를 없앴는데..핸드폰으로 유튜브만 본답니다 ㅎㅎ
자식 키우는거 쉽지 않다고 ㅎㅎ
아이고... 그냥... ㅎㅎ 빠져나갈 구멍을 생각하자면 너무 가지가 많을 것 같아서 딱 상호대체성만 생각해봤어요. 제 글도 빈틈은 있어요. 어차피 처음부터 음악이 없다면 음악을 다룬 책 자체가 없긴 할거라... ^^;
아. 저도 노라조 좋아합니다. 그 경쾌함이 좋죠. 아들이 완전 광팬이어요. ㅎㅎ
아하하~! 제가 방금 전만 해도 오디오 북으로
책을 대신 한다니 옳다 구나! 생각했었는데 편법이라니
잠시 오디오 북으로 책을 대신 할 것이라고 동조했었던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
음~... 온전히 책이랑 음악 둘 중 하나를 선택 하라고 하면...
저는 음악을 택할 것 같네요! 왜냐면 저는
책을 가득 쌓아놓고 읽지 않을 뿐더러, 노라조 음악을 듣는 걸 좋아하거든요 ㅎㅎ
아하하~! 제가 방금 전만 해도 오디오 북으로
책을 대신 한다니 옳다 구나! 생각했었는데 편법이라니
잠시 오디오 북으로 책을 대신 할 것이라고 동조했었던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
음~... 온전히 책이랑 음악 둘 중 하나를 선택 하라고 하면...
저는 음악을 택할 것 같네요! 왜냐면 저는
책을 가득 쌓아놓고 읽지 않을 뿐더러, 노라조 음악을 듣는 걸 좋아하거든요 ㅎㅎ
오호호호호..첫댓글입니다. 아 이런생각들도 공유를 하고 계시네요 잼있는 생각이십니다
푸하하하 루시아님 승. 저도 '성'을 붙여 부르기엔 이미 우리가 친해진 것 같아 '이름'으로만 부르는데 유독 하나님 이름을 부를 때면 기분이 묘해지지요.
@루시아님은 음악일 줄 알았다구요! 흥
하지만 하나님은 내편일걸요? ㅎㅎ
벌써 점점 책 안읽는 한국 어른이가 되어가나 봅니다. 아... 혈압.
우리네 엄마의 모습이네요 ㅎㅎ
제 친구도 책과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집에 티비를 없앴는데..핸드폰으로 유튜브만 본답니다 ㅎㅎ
자식 키우는거 쉽지 않다고 ㅎㅎ
아이고... 그냥... ㅎㅎ 빠져나갈 구멍을 생각하자면 너무 가지가 많을 것 같아서 딱 상호대체성만 생각해봤어요. 제 글도 빈틈은 있어요. 어차피 처음부터 음악이 없다면 음악을 다룬 책 자체가 없긴 할거라... ^^;
아. 저도 노라조 좋아합니다. 그 경쾌함이 좋죠. 아들이 완전 광팬이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