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3
김재경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아주 새로운 관점이어서 매우 흥미진진하네요. 역시 제가 이 맛에 alookso를 못 끊죠. 특히 요즘 제가 오리지널 쪽을 아예 대놓고 보고 있지 않은 관계로 alookso에서 투표 기능으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전혀 몰랐는데, alookso가 아주 재미있는 일을 하고 있었군요?
이제 제 다음 타겟은 투표 기능을 얼른 일반 사용자에게도 적용해달라고 건의해야겠어요. 이건 alookso 측이 먼저 약속한 거니까, 도대체 언제 일반 사용자도 사용이 가능하게 적용할 건지 문의해보면 되려나요? 저는 alookso에서 [건의사항 원툴]이라 다른 건 잘 모르겠고, 보이지도 않네요.
사실 저는 alookso에 투표 기능이 적용되기 전부터 저는 외부 링크를 이용해서 투표를 시도했던 적이 있습니다. 비록 해당 투표는 참여자 저조로 인해 딱히 좋은 결과물을 내보진 못했지만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일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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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MT 상담]으로 [소확행]을 찾는 [행복공장장],
[멋준오빠]가 운영하는 [행복공작소]입니다.
행복은 낮은 기대에서부터 시작함을 깨닫고,
매사에 기대를 낮추려고 부단히 노력합니다.
여러분이 행복해질 수 없게 막는 방해요소를
제거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재경
한번 해보죠. 뭐. 칼춤은 춰 드릴게. ^^
[참고]
이 답댓글을 처음 보신 분들께 안내드립니다.
참고로 아래 답댓글은
https://alook.so/posts/q1tGwV2#reply
여기에서 쓴 제 답댓글에 대한 재경님이 답답댓글을 쓰신 걸로 아시면 됩니다. ^^
답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뭐.. 사실 누군가의 입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기보다, 역시나 상황 자체에 대한 분석 위주였다는 점은 멋준오빠님 정도시면 이미 아셨을 겁니다 ㅎㅎ.. 그 답덧글을 보니, 역시나 진짜 [전쟁]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초전같은 느낌?
상황에 대한 객관적 분석과 별개로 유저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피드백을 요구하는게 맞다는 데에 수십번 동의합니다.
@김재경
저도 한국인인지라 제 속에는 풍자하거나 비꼬지 않으면 참을 수 없는 유전자가 자리잡고 있어서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 상황이 한편으로는 답답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재미있습니다. 저는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할 건덕지가 있거든요.
alookso가 순순히 소통에 응한다면, 그것에 맞춰서 저는 한걸음 물러설 수 있겠죠. 하지만 반대라면 저는 두발짝 안으로 더 진입할 겁니다. 소재는 지천에 널렸죠. 말씀해주신 예시처럼 투표 분야를 까고 들어간다던지, 아니면 alookso가 섭외한 외부 필진에 대해 깊게 파고들어본다던지.
아니면 그들이 쓴 어려운 글을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실전첨삭 클래스] 대상을 저 글들로 대신한다던지 등 방법은 많습니다. 주중에 어떤 컨텐츠를 골라서 하는 게 가장 힘을 덜 들이면서도 의미있는 결과물이 나올지 고민해볼 뿐이죠.
일단 저는 주말에는 alookso를 다루는 몸글에, 주중에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답글에만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래야 제 글이 차단되는 것을 막으면서, 포인트는 포인트대로 벌어갈 수 있지 않겠어요? ^^
아무쪼록 본캐와 부캐의 격차가 커서 고심이 많으시겠습니다. 부디 본캐의 수익이 얼른 더 많이 생겨나시길 바라봅니다!
제 글을 언짢게 생각하지 않아주셔서 감사드려요!
해서 저는 '얼룩소 유저의 갈등 유발'이, 관점에 따라서는 과도할 수도, 관점과 정도에 따라서는 지혜롭다고 보기에 충분하다는 주장을 하고 싶었음을 남겨 봅니다.
그리고 저 역시 얼룩소의 보상을 원하는 입장에서, 제목 어그로를 좀 끌고 싶었던 것도 있죠. 고등학생 때는 토론대회 준비때 워딩이 약하다고 그렇게 욕먹었거든요(그러나 그 선생님이 키운 팀은 결승에서 저희 팀이 확실히 이겨 주었죠. 상대팀이 제가 구성한 팀인데 어쩌겠나요 하하). 그래서 가끔 이렇게 약간이라도 쎄게? 말하면 왠지 모를 일탈의 기분이 납니다.
저 역시 모바일로 간단하게. 비난하려고 작성하시지 않았음은 충분히 느껴졌습니다. 사실 가끔 누군가의 의견을 보면 속에서 슬금슬금 빡침이 나도 애써 29살이 생각하는 어른의 모습이라도 보이고자 참을 때도 있지만 이 글은 그런게 없구요.
사실 '갈등'이라는 단어는 나쁜 단어가 아니며, 오히려 사회의 갈등에 따른 사회 균열을 어떻게 측정하느냐에 따라 필요한 정당 갯수를 계산하고, 이로 인한 사회 발전을 가늠해보기도 합니다. 본문에서 '갈등'이라는 단어가 긍정적으로도 비춰지길 바라는 점에서, '티키타카' 항목을 가져오기도 했구요.
그리고 일련의 저와의 대화에서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전 '가운데본능'같은게 있는 사람인지라, 얼룩소와 얼룩커의 갈등 국면에서도 뭔가 가운데에서 분석,관측하는 입장이긴 합니다. 이건 제 가운데본능 뿐만 아니라, 솔직히 지금 제 본캐가 경제력이 너무 약해서, 경제적 파워는 부캐가 쌘 상황이라 그렇기도 해요(경제력은 정치학적으로도 매우 강한 권력의 종류죠.자본주의 히에서). 그렇기에 저는 이렇게 지켜보고, 관찰하며 조율하는 역할을 할거 같네요. 최소한 이 얼룩소 문제에 대해서는 말이죠.
이와 별개로 워낙 노력하시니, 어떤 형태로든 대답을 직접 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존중의 의미를 담아 폰으로 쭉 써봤어요!
@김재경
저도 한국인인지라 제 속에는 풍자하거나 비꼬지 않으면 참을 수 없는 유전자가 자리잡고 있어서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 상황이 한편으로는 답답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재미있습니다. 저는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할 건덕지가 있거든요.
alookso가 순순히 소통에 응한다면, 그것에 맞춰서 저는 한걸음 물러설 수 있겠죠. 하지만 반대라면 저는 두발짝 안으로 더 진입할 겁니다. 소재는 지천에 널렸죠. 말씀해주신 예시처럼 투표 분야를 까고 들어간다던지, 아니면 alookso가 섭외한 외부 필진에 대해 깊게 파고들어본다던지.
아니면 그들이 쓴 어려운 글을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실전첨삭 클래스] 대상을 저 글들로 대신한다던지 등 방법은 많습니다. 주중에 어떤 컨텐츠를 골라서 하는 게 가장 힘을 덜 들이면서도 의미있는 결과물이 나올지 고민해볼 뿐이죠.
일단 저는 주말에는 alookso를 다루는 몸글에, 주중에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답글에만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래야 제 글이 차단되는 것을 막으면서, 포인트는 포인트대로 벌어갈 수 있지 않겠어요? ^^
아무쪼록 본캐와 부캐의 격차가 커서 고심이 많으시겠습니다. 부디 본캐의 수익이 얼른 더 많이 생겨나시길 바라봅니다!
제 글을 언짢게 생각하지 않아주셔서 감사드려요!
해서 저는 '얼룩소 유저의 갈등 유발'이, 관점에 따라서는 과도할 수도, 관점과 정도에 따라서는 지혜롭다고 보기에 충분하다는 주장을 하고 싶었음을 남겨 봅니다.
그리고 저 역시 얼룩소의 보상을 원하는 입장에서, 제목 어그로를 좀 끌고 싶었던 것도 있죠. 고등학생 때는 토론대회 준비때 워딩이 약하다고 그렇게 욕먹었거든요(그러나 그 선생님이 키운 팀은 결승에서 저희 팀이 확실히 이겨 주었죠. 상대팀이 제가 구성한 팀인데 어쩌겠나요 하하). 그래서 가끔 이렇게 약간이라도 쎄게? 말하면 왠지 모를 일탈의 기분이 납니다.
저 역시 모바일로 간단하게. 비난하려고 작성하시지 않았음은 충분히 느껴졌습니다. 사실 가끔 누군가의 의견을 보면 속에서 슬금슬금 빡침이 나도 애써 29살이 생각하는 어른의 모습이라도 보이고자 참을 때도 있지만 이 글은 그런게 없구요.
사실 '갈등'이라는 단어는 나쁜 단어가 아니며, 오히려 사회의 갈등에 따른 사회 균열을 어떻게 측정하느냐에 따라 필요한 정당 갯수를 계산하고, 이로 인한 사회 발전을 가늠해보기도 합니다. 본문에서 '갈등'이라는 단어가 긍정적으로도 비춰지길 바라는 점에서, '티키타카' 항목을 가져오기도 했구요.
그리고 일련의 저와의 대화에서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전 '가운데본능'같은게 있는 사람인지라, 얼룩소와 얼룩커의 갈등 국면에서도 뭔가 가운데에서 분석,관측하는 입장이긴 합니다. 이건 제 가운데본능 뿐만 아니라, 솔직히 지금 제 본캐가 경제력이 너무 약해서, 경제적 파워는 부캐가 쌘 상황이라 그렇기도 해요(경제력은 정치학적으로도 매우 강한 권력의 종류죠.자본주의 히에서). 그렇기에 저는 이렇게 지켜보고, 관찰하며 조율하는 역할을 할거 같네요. 최소한 이 얼룩소 문제에 대해서는 말이죠.
이와 별개로 워낙 노력하시니, 어떤 형태로든 대답을 직접 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존중의 의미를 담아 폰으로 쭉 써봤어요!
답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뭐.. 사실 누군가의 입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기보다, 역시나 상황 자체에 대한 분석 위주였다는 점은 멋준오빠님 정도시면 이미 아셨을 겁니다 ㅎㅎ.. 그 답덧글을 보니, 역시나 진짜 [전쟁]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초전같은 느낌?
상황에 대한 객관적 분석과 별개로 유저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피드백을 요구하는게 맞다는 데에 수십번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