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인 생활과는 담을 쌓았는지, 나를 포함한 가족이 속한 테두리가 그러한지 MBTI 란걸 들어본지 몇년안됩니다. 아마 아들녀석 상담때 실시했겠지만 걍 의례적인 심리테스트 이려니 하고 귀담아 듣지 않은듯한데 이게 바로 제 성격입니다. 듣고 싶은것만 듣고 보고 싶은것만 보고, 나를 확 드러내지 않습니다. 몇년전에 사주명리학 기초를 아주 조금 공부할 기회가 있었는데, 사주팔자 가 다름아닌 나의 성격이나 지향성을 알수 있더군요. 여기에 태어난곳, 속한 사회, 가족, 친구 등 요인이 더해지니 완벽하지는 않겠지요. 저와 생년월일이 같은 분을 알고 있는데 내면은 어떨지 모르지만 둘의 성격은 완전히 다르답니다. 사주명리 기초 공부때 조별토론에서 조원들이 MBTI와 비슷하다고 하는 말을 들은듯 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