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 · 꾸준한 기록
2022/03/14
매일 출근길에 보건소를 지나야하는데 줄이 너무 길어 주변 건물까지 한바퀴(심한 날은 두바퀴까지도) 이상 줄 서서 순번을 기다리시는 분들을 건너편 길로 지나칩니다.
매일 몇만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사람을 접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저 또한 하루하루 긴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최근 일교차가 커지고 피로가 누적되어 목 감기가 올락말락하고 몸이 으슬으슬, 몸살기운까지 함께 와서 주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한 적이 있습니다. 혹시 몰라 출근 전에 자가진단 키트 2개로 확인을 했습니다. 2개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마음 한 켠이 영 찝찝했습니다. 그렇다고 10개 20개씩 사서 일일이 확인해 볼 수도 없는 노릇이니 진단 결과를 믿고 출근은 했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또 접촉을 한 사람 중에 확진자가 있어서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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