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톡스' 딱 한 가지를 해봤습니다

임정균 Venti
임정균 Venti · 리더십 / 조직문화 / 강의 전문가
2024/04/02
하루 평균 스마트폰 확인 횟수 58번, 근무시간 중 30번

아이폰이 한국에 상륙한 게 2009년이니 우리가 스마트폰과 함께한지도 어언 15년이 지났습니다.

스마트폰, 인터넷, 자동차. 
없으면 죽고 못 살 기술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 중에서 스마트폰은 'OO없는 세상'을 생각하기 어려워진 아이템 중 하나가 분명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네비게이션, mp3 플레이어, PMP(동영상 플레이어), DMB, 계산기, 게임기, 손전등, 손목시계, 자명종, 돋보기. 전지전능해지기 위해 스마트폰이 집어 삼킨 기기가 2열 종대로 운동장 세바퀴 반입니다.

그건 그렇고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이런 저런 스마트폰 알림이 하루에 족히 100번은 넘게 옵니다. 카톡에 스팸 전화와 메시지까지 하면 평균 200번도 넘겠지요. 보내는 사람 각자에겐 중요한 '오늘의 업무'일테고, 영혼을 갈아 넣은 카피와 문구들이겠지만, 나의 삶에는 별로 달갑지 않은 불청객 비중이 90%↑ 입니다. 

일일이 열어서 확인하지 않는다 해도 잠깐 폰화면이나 스마트 워치를 통해 알림 출처와 대략의 정보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주의는 산만해지고 다시 원래의 집중 대상으로 복귀하는데 수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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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업,IT기업 각 10년 경험 21년차 HRDer •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고민하고 글로 공유합니다 • 틈새와 이면을 관찰하여 새롭거나 삐딱하게 그러나 앞을 비추는 빛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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