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신화 ㅣ 천재와 빈곤율
2023/09/12
마른 풀이 젖은 풀을 태운다
말라비틀어진 풀이 젖은 풀을 태운다, 내가 좋아하는 아프리카 속담이다. 이 말을 살짝 비틀면 잡풀이 숲 전체를 태울 수 있다는 말이다. 세계의 속담을 상대로 한 노벨상이 존재한다면 아프리카가 최다 수상국으로 뽑힐 것이 분명하다. 기독교인이라면 이 속담을 꼬마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이긴, 그 유명한 길거리 쌈마이 혈투를 떠올렸을 것이고, 전라도 저잣거리 입말로 표현하자면 째깐한 고추가 아따아 ~ 맵소이잉 !
불쏘시개의 힘
세상사 돌아가는 이치도 마찬가지다. 화(火)끈하다는 통나무 땔감이 보기에는 좋아도 그것을 태우기 위해서는 말라비틀어진 것 - 들의 희생을 전제로 해야 한다. 무섭게...
불쏘시개의 힘
세상사 돌아가는 이치도 마찬가지다. 화(火)끈하다는 통나무 땔감이 보기에는 좋아도 그것을 태우기 위해서는 말라비틀어진 것 - 들의 희생을 전제로 해야 한다. 무섭게...
@승아의 책장 이건희의 짝뚱 낙수 효과죠. 낙수 효과가 개구라라는 것은 이미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그렇게 말했건만 아직도 이걸 믿고 있는 놈들이 있다니.....
천재론을 믿는 것은 낙수효과를 믿는 것 만큼이나 어리석은 짓입니다.
한국만 봐도 천재까지는 아니어도 영재 인플레이션 국가인데 결코 건강한 사회라고 말할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