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게 써보고 나서야 찾은것들
2024/05/04
연휴를 앞두고 회사에서 받은 백화점 상품권을 좀 써볼까 싶어서
야식먹고 무거워진 몸을 억지로라도 이끌고 백화점에 나섰다.
각 층을 돌대마다 20대마다 카드를 그어댔던 매장들이 보인다.
록시땅, 라코스테, 프레드페리, 수입소품점 등등
예전이었으면 참새 방앗간 들르듯 들어가서 뭐라도 하나 사서 나왔겠지만,
집에 도착하면 새로산 옷과함께 쌓인 쇼핑백들을 다시 정리해야 했겠지만,
이제는 그것들이 꼭 필요하지도 않을 뿐더러
보이는 상표보다 사람이 먼저 빛나면 걸친것들도 빛난다는걸 깨달은지라 굳이 그 매장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
바디워시, 샴푸, 트리트먼트, 비누 모두 백화점에서 구매했던 그때는
이걸 쓰면 피부도 머릿결도 더 좋아질 줄 알았는데
이제는 네개 칠천원하는 도브비누 하나로 머리감고 샤워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걸 알았고...
야식먹고 무거워진 몸을 억지로라도 이끌고 백화점에 나섰다.
각 층을 돌대마다 20대마다 카드를 그어댔던 매장들이 보인다.
록시땅, 라코스테, 프레드페리, 수입소품점 등등
예전이었으면 참새 방앗간 들르듯 들어가서 뭐라도 하나 사서 나왔겠지만,
집에 도착하면 새로산 옷과함께 쌓인 쇼핑백들을 다시 정리해야 했겠지만,
이제는 그것들이 꼭 필요하지도 않을 뿐더러
보이는 상표보다 사람이 먼저 빛나면 걸친것들도 빛난다는걸 깨달은지라 굳이 그 매장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
바디워시, 샴푸, 트리트먼트, 비누 모두 백화점에서 구매했던 그때는
이걸 쓰면 피부도 머릿결도 더 좋아질 줄 알았는데
이제는 네개 칠천원하는 도브비누 하나로 머리감고 샤워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걸 알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