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좋아하는 고사 성어는 논어에서 공자가 이야기 한 '과유불급'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 네 글자가 의미하는 바가 틀렸던 적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떤 일이 그릇되었을 때에는 분명 과유불급이 지켜지지 못 한 상황이었을 겁니다. 때문에 저는 존재하는 모든 가치들 중에서도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가지는 그 가치가 가장 완벽하고 틀릴 수 없는 최고의 것이라 생각합니다.

 작금의 시대에 펼쳐지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 현상들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예컨대 과거의 우리나라에서는 인권에 대한 그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