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에게 드리는 작은 조언

송시무스
송시무스 · 작가, 예술가, 칼럼니스트
2023/03/29
요즘 국회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검수완박
문제를 놓고 꽤나 시끌시끌하다. [나 역시 저널리스트
데뷔 첫번째로 드리는 글로 한동훈 장관을 픽했을 정도니까.
]

일부 유튜버들 사이에서는 한동훈의 머리가 대머리라고
그래서 가발을 쓰는 것이라고 한다는 카더라 말도 있다.

나는 그의 머리가 가발인지 아니면 진짜 머리카락인지
관심조차 없고 설령 가발이라고 해도 비난할 의도가
없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명확히 하겠다. [난 관대하니까.]

서두가 너무나도 길었다. 이제 시작하도록 하겠다. 

  1. 한동훈식 특유의 공격적 말투 
법무부 장관에 취임하고 나서부터 나는 그의 말투가 속어로 
밥맛 떨어진다고 생각해왔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데로 되지 
않을때 그는 그 재수 없는 말투와 비아냥 거리는 말을 항상 써왔다. 

https://youtu.be/vS5ClCV5pJo

위 영상은 한 달 전에 올라온 우리 지역구 정확히는
영등포구 을 지역구 의원인 김민석 의원의 질의 영상이다.
7분 28초 되는 영상 초입에 김민석 의원은 한동훈 장관에
장관직 사퇴를 한 다음에 국회의원직에 출마 할지를 묻는
질의응답으로 시작한다. 김민석 의원은 과거 한 장관이 했던
"공직을 도박 걸듯이 걸면 안 된다." 라는 말로 그를 칭찬하면서도
동시에 발끈하면서 왔다 갔다 하는 케릭터로 그를 비판한다.

그리고 장관에 반응도 상당히 공격적이다. 그는 김민석
의원한테 쏘아붙치듯이 말한다. "저는 민주당이 저한테
사과해야 한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발언으로 다시 공격을 시도한다. 나는 이 말을 듣고
갑분싸 요약하면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김민석 의원은 장관의 성격에 대한 질의를 물었다.
하지만 그는 뜬금없이 민주당을 비판하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민주당이 자기한테 사과해야 한다는 말을 꺼냈다. 너무나도
날카롭게 가벼운 질문에 반응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김민석 의원의 다음 질의는 장관의 날카로운
공격보다는 완화해서 나왔다. 말 돌리는게 취미라는 식인
그런 류의 공격인데 링크를 클릭해서 영상을 본다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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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자 페미니스트이자 칼럼니스트 현재 보라색 물결 소속 작가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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