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5
말 그대로 저는 아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통제할 수 없는 존재라는게 저를 괴롭게 합니다. 아마 저로 하여금 비혼을 고려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제 개인의 생각일 뿐이고, 우리 사회는 돌봄에 대해 더 민감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는 흔해 빠진 격언이 2021년에도 여전히 필요하지 않을까요? 우리 공동체가 사회적 약자를 어떻게 대하느냐는 어린이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반영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어떻게 대하느냐는 아이를 가진 부모, 특히 '엄마'라는 존재를 어떻게 대하느냐로 연결될 것입니다. 아이 혼자서 식당을 이용할 순 없으니 결국 노키즈존은 아이를 데리고 있는 부모를 차별하는 것이 됩니다.
노키즈존이...
그러나 이것은 제 개인의 생각일 뿐이고, 우리 사회는 돌봄에 대해 더 민감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는 흔해 빠진 격언이 2021년에도 여전히 필요하지 않을까요? 우리 공동체가 사회적 약자를 어떻게 대하느냐는 어린이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반영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어떻게 대하느냐는 아이를 가진 부모, 특히 '엄마'라는 존재를 어떻게 대하느냐로 연결될 것입니다. 아이 혼자서 식당을 이용할 순 없으니 결국 노키즈존은 아이를 데리고 있는 부모를 차별하는 것이 됩니다.
노키즈존이...
5년차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고, 다양한 이슈에 대한 글을 씁니다. 청년정책 및 거버넌스 관련해서 활동하는 활동가이기도 하고요, 정당에도 몸담고 있는 중이에요.
instagram @minjun7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