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1/11/08
전 여기서 가장 속상한 건, 
어떻게 하면 하층에게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 자식을 하층이 되지 않게 키울 수 있을까에 초점이 맞춰진다는 점이에요. 
부당한 시스템 속에 살고 있다는 걸 인지하면서도 사회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내 자식만은 좀더 나은 계층으로 끌어올리려는 생각이 저는 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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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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