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괴롭힌 아이를 집에 불러 함께 통닭으로 화해를^^

윤이 성이 워니
윤이 성이 워니 · 소원만족의 인생으로 살고 싶어요
2021/11/04
딩동
A- 00이 있어요?
나-A야 00이 학교 갔어
A-네

띠리링 띠리링
B-00아 지금 공원에 있어 일루 나와 
00-나 지금 C랑 있는데, 다른 날 놀자 
B-너 나랑 단짝 아니었어? 내가 중요해? C가 중요해? 
00-당연히 너랑 단짝이지. 근데 오늘은 C랑 약속해서. 지금 게임하거든. 다른날 보자. 
뚝 

제 아이가 3학년이었던 작년, 이 일을 계기가 되어, 제 아이가 우는 날이 많았습니다. 
제 아이와 같이 학교 가고 싶었는데, 먼저 가고 없어서 섭섭했던 A
제 아이와 매일 꼭 붙어 있고 싶었던 B 
그 둘이 섭섭한 마음을 공유하게 되면서 
같은 학년 친구들에게 "00이 때리면 내가 천원줄께 때려"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제 아이를 때리려 시도했던 아이들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제 아이는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는데?" 하며 B에게 욕을 문자로 날렸고
그렇게 서로 주고 받은 욕설과 비난의 문자는 끝이 없이 계속 되더군요~

B엄마랑 저랑 친해서 B에게는 남다른 마음이 있었던 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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