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여름밤
서늘한여름밤 인증된 계정 · 코칭심리 박사과정생
2022/11/29
출근길 남몰래 교통사고를 꿈꾸는 당신께
번아웃의 증상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1) 신체적, 감정적 탈진 2) 냉소와 무관심 3) 업무에서의 무능감과 효능감 저하이다. 신체적/감정적 탈진을 가장 잘 알아차릴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짜증이다. 평소라면 괜찮았던 일들에 너무 민감해지거나 감정을 통제할 수 없다고 느낀다면 지금 많이 지쳐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아무리 쉬어도 피로가 안 풀려 어디 아픈 건가 싶어 병원에 가봐도 ‘스트레스 받지 말고, 힘드시면 링겔 맞고 가세요'라는 말을 듣는다면 이 역시 번아웃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더이상 하고 있는 일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대충 끝내고 퇴근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는가? 번아웃의 슬픈 점 중 하나는 번아웃이 오는 많은 이들이 열정적으로 일했던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일의 의미를 찾을 수 없고, 동료들과 함께 밥 먹기도 귀찮아지고, 모든 것이 부질없어 회피하고 싶다고 느껴진다면, 온 몸과 영혼이 외치고 있는 것이다. 제발 쉬라고! 번아웃이 오면 쉬면 되...
얼룩커
2022/11/29
번아웃
노동/인권/사회 생활/사건사고
저도 출근 할 때 제목처럼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버스가 고장 나서 좀 다치면
회사 몇 일 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나
티 날 정도로 몸살 감기가 심하게 와서 입원을
하면 1주일 정도 쉴 수 있을지 않을까 하는 그런
나쁜 생각을 했었어요. 지금 보니 번아웃이더라구요.
쉼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가입하고 이어읽기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얼룩커
글 574
팔로워 0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