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10/06
역시나 엄청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얼룩소를 시작하고나서 태어나서 가장 많은 글을 쓰고 있는데요. 간혹 제 의견이 강하게 반영된 글을 쓰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런 글을 쓸 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한다는 걸 얼룩소를 통해 깨달았네요. 전 토론할 생각으로 올린 글도 아니었고 정말 그냥 순수하게 제 생각을 썼을 뿐인데 생각지도 못 한 반대의견을 접하고 나니까 순간 멍해지더라구요.
이걸 맞받아쳐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좋게좋게 넘어가야하는 것인지.
반론의견은 정말 싸우자는 듯이 의견을 내세우는 사람이 있고 저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 때마다 전 항상 (반론에 필요한 시간 + 반론과 토론에 쓰이는 에너지 + 상대와의 긴장에서 오는 피로 + 부족한 자신감)토론에서 얻는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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