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시어머니들은 제사문화에 변화를 주거나
끝내려고 노력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시아버지나 남의 편은 자신들이 준비하는 게 아니라서 그런지
전통이 어쩌고 조상님이 어쩌고 하면서
계속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제게 결정권이 생기면 
그냥 얼굴 보고 밥이나 같이 먹는 정도로 끝내는 걸로 바꾸고 싶어요.

솔직히 여자들 결혼하기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도
제사와 명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막내아들도 힘들고 돈도 들고 시간 뺏기는 명절 싫다는 걸 보면
세대교체가 됨에 따라 조만간 명절 문화가 많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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