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로 살아가는 것, 비추합니다.

2021/10/17
국가고시 통과를 하고 입사를 위한 관문도 통과했다. 
꿈꾸던 병원에 합격했지만 현실은 너무나도 냉혹했다.
입사 첫날 내가 들은 첫마디는 "두번 못말해주니까 한번에 잘 들어요." 였다.
병원은 신규 입사자를 기다려 줄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신규를 가르쳐주는 '프리셉터'는 첫날 다양한 것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두번째 출근 날, 첫날 들은 것을 똑바로 바로 해내지 못해면 돌아오는 반응은 이러했다.
"알려줬잖아요. 어제 알려줬는데 왜 몰라요?" 였다.

입사한지 얼마 안된 신규 입사자는 환경에 적응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병원이란 곳은 처음 알려준 것은 두번째부터 완벽하게 해내기를 바랐다.
그리고 완벽하면서도 빠르게 해내기를 바랐다.
입사한지 한달이 되갈 무렵, 독립하기까지는 아직 2달이 남은 상태였다.
프리셉터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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