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본에 살면서 지진을 자주 겪었는데요. 처음엔 공포에 질렸 아무 것도 못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 버렸네요. (물론 하던 일을 멈추고 기상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뉴스를 확인해 보긴 해요)    제가 사는 곳은 일본 진도 분류 기준으로 3~4 규모의 지진(한국 기준 4~5)을 2~3달에 한번 꼴로 경험하는데요. 특히 큰 지진 전후로 잦은 지진이 발생하는 것 같아요.  큰 지진은 응축되어 있던 많은 힘이 풀리면서 발생하는데요. 이 힘이 또 다른 지역에 쌓이면서 또 다른 큰 지진을 유발한다고 하네요 (관련 영상 5:00부터).   해당 영상 뒷편을 보면, 조선왕조실록에 기록한 지진 연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현 수도권 지역에 큰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 그리고 핵실험 같이 큰 인간의 활동이 지진과 화산활동을 자극한다는 점을 보여주네요.  일본은 극 수도권의 고층 빌딩과 맨션을 제외하면 대부분 주거지는 4층 미만의 주택이 대부분인데요. 한국은 대부분이 고층 아파트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