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산솔
박산솔 · 제주도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21/10/27
제 하루에 많은 시간을 얼룩소에서 보내고 있어요.

그런데 얼룩소의 새로운 콘텐츠(보고 싶은 콘텐츠)의 주기가 인스타그램보다 느리다고 느껴집니다.

얼룩소에 자주 들어오는데, 새로운 글이 보이지 않으면 조금 지루하게 느껴져요.

계속 큐레이션되는 글만 보여지는 느낌이 큽니다. 

뜨는 글 섹션이 조금 갈증을 덜어주지만, 뭔가 얼룩소에서 제가 바라는 글이 아니라 네이트판에서 볼 법한 글들이 많다는 느낌이 커지고 있어요. 

얼룩소에서 제가 바라는 글은 뭔가 제가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의 질문을 던지는 글, 몰랐던 데이터를 정리한 글 (오징어게임을 오프쇼어링으로 설명한 글이 정말 좋았어요.) 인데,

그냥 감성적인 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글? 을 얼룩소에서 또 보고 싶진 않거든요. (그런 글들은 인스타그램이랑 네이트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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