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관계 사회의 축소판 - 드라마 '미생'

메리 오닐 · 메리 오닐
2023/10/25
드라마 '미생'
갑을관계 사회의 축소판 - 드라마 '미생'

「미생」에서는 기업과 기업 사이의 갑을관계 및 회사와 직원들 간의 갑을관계에 대해 나타내고 있는 작품이다. 이 관계성은 장그래가 계약직으로 들어가게 된 대기업과 그 외 현장 등 중소기업들과의 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드러난다. 전무의 낙하산으로 대기업 인턴으로 들어가게 된 장그래는 다른 인턴들과 달리 외국어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특별한 자격증조차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그러한 장그래가 다른 인턴들과 같이 지독한 시험, 면접을 통과하면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되는데, 이 때 최종합격한 다른 인턴들은 정식사원으로 아무런 자격조차 가지고 있지 않았던 장그래만 계약직로 입사하게 된다. 이 모습에서 학력을 중시하는 사회로 인하여 장그래가 회사와 다른 인턴들에게 뒤처지고 자연스럽게 갑을관계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드라마에서는 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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