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인구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고령화시대에 큰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한 가정에 치매환자가 발생하면 년간 지출되는 비용이 2천3백만원 가량된다니 상당히 놀라운 상황이다. 해당 하는 비용은 가정의 삶의 질을 상당히 떨어트리고 국가적으로도 사회적 비용의 과도한 지출이 발생하는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임을 누구나 다 알고 있다. 하지만 명확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은 아직 어려운 실정이며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조차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과연 치매는 단순 유전병인가? 아니면 생활병인가? 치매에 걸리는 당사자 보다 가족이 더 큰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는 사회구조를 파괴하는 치매를 극복하는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매가 발병하면 회복할 수 없고 약물로도 억제가 안되며 새로운 치료 방법도 아직 변변한 효과를 얻지 못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필자는 오랜 기간 치매예방에 대한 현장체험과 연구를 통해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이를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일상적 섭취 음식으로부터 오는 치매는 식습관 변경으로 회복할 수 있다. 치매는 건조함에서 오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혈관의 기능이 떨어지는 혈관성 치매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건조체질과 냉한체질에서 주로 일어난다고 한다. 건조체질은 체액이 마르고 몸에 수분량이 부족해지면서 신경전달물이 부족해지는 현상에 일어난다. 이와는 반대로 혈관성 치매는 혈관의 소통이 원활치 못함으로 일어나는 치매다. 이러한 치매는 음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음식조절에 실패하여 일어나는 고혈압, 당뇨, 비만에서 더욱 발병율을 높다고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