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이라는 자리가 주는 위안

미스터Q · 잘 부탁드립니다.
2021/10/02
음.. 좀 뾰족한 얘기가 될 것 같습니다..만 다른분들이 가지고 있는 시야와는 약간 다른 이야길 해보겠습니다.

제목에 적은대로, 공시생이라는 자리가 주는 위안이 많은 사람들이 공시에 몰리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네, 공무원이 아니라 공시생입니다.

공무원이 되기 위해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공시생이라는 애매한 위치가 됩니다. 보통은 실제로 어떠한 경제적인 활동도 하진 않은채 공부만 준비하는게 대부분이죠.

공시생이라고 해도 모두가 시험에 붙을 수 있는 보장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공시생이야!"라고 말 했을 때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진 않더라도 무언가 하고있는것 같다는 인식을 본인에게까지 주게 됩니다.

모난 소리이긴 하지만, 완전히 근거가 없는 허무 맹랑한 얘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h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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